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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오토파일럿 기능 - 스마트서먼(Smart summon)

미국주식

by 꿈꾸는개미 2020. 10. 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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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오토파일럿(autopilot)이라고 하면 도로 위에서 자율주행하는 것을 제일 먼저 떠올리실텐데요, 오늘은 자율주행 베타서비스를 앞두고 스마트서먼(smart summon)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테슬라의 스마트서먼 기능 (출처: insideevs)



스마트서먼(Smart summon)이란?

스마트서먼은 한국어로는 스마트 호출인데요, 간단히 말해 테슬라 차량을 주인이 스마트폰으로 호출하면 차량이 자율주행으로 스스로 운전해서 오는 기능입니다.

주차된 차를 빼는 데 차주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 12m 거리 내에서 스마트폰으로 스마트서먼 기능을 사용하면, 차량이 GPS로 스마트폰의 위치를 찾아서 스마트폰의 위치까지 오게 됩니다.


실제 이용 사례 - Model Y

10월 5일, 미국 플로리다의 테슬라 모델Y의 차주인 Raul M이 테슬라의 스마트서먼 기능에 감탄하여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약 한 시간 가량 비가 내리면서 테슬라 모델Y가 주차된 자리에 비가 고여서 직접 차를 빼려면 신발에 물이 찰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차주인 Raul은 오토파일럿의 스마트서먼 기능을 사용했습니다.

⬇️ 아래는 Raul M이 올린 영상을 4배속한 영상입니다. 실제 스마트서먼은 안전의 이유로 차량이 매우 천천히 이동합니다.



자동 발렛파킹, 리버스 스마트서먼

스마트서먼의 반대되는 개념은 리버스 스마트서먼(reverse smart summon)입니다. 리버스 스마트서먼은 차량이 자율주행으로 주차 자리를 찾아 주차를 하는 기능입니다. 발렛파킹의 자율주행 버젼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리버스 스마트서먼은 현재까지 출시된 기능은 아니나 올 4월 15일에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올해 안에 출시할 것이라고 언급했었습니다.

리버스 서먼을 언급하는 일론 머스크 (출처: 트위터)



완전자율주행, 그리고 로봇택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완전자율주행의 시대가 머지 않았음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몇 년 안에 테슬라 차량으로 완전자율주행인 로봇택시가 운행되는 것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가능성을 본다면 현재의 테슬라의 주가가 터무니 없이 높다는 많은 애널리스트의 생각을 뒤바꿀 수 있다고 봅니다.

당장 10월 20일에 시작될 완전자율주행 베타 버젼이 어떻게 진행될 지 기대가 됩니다. 또한, 올해 안에 리버스 스마트서먼 기능이 테슬라 오토파일럿에 포함될 것이라는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내용대로 앞으로 두 달 여 남은 2020년 동안 리버스 스마트서먼 기능이 업그레이드 될 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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