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데이 하루 전날,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해석 및 의도는?

9월 22일 배터리 데이를 하루 남기고 21일 미국 주식 폐장시간 직후 올라온 갑작스러운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로 인하여 테슬라 장외 거래 시장이 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글 내용

9월 21일 올라온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테슬라)는 파나소닉, LG, CATL(다른 협력사들도 가능)으로부터 배터리 셀의 구입을 줄이지 않고 늘릴 의도이다. 그러나, 배터리 셀 공급처들이 최대한의 속도로 (공급)한다고 해도, 우리도 또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우리는 여전히 2022년과 그 이후에는 엄청난 공급 부족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발표할 배터리 데이에 대한 중요 참고 사항입니다. 이것(배터리 데이 발표)은 장기간 생산에 영향을 끼칠 것 입니다, 특히 (영향을 받을 모델은) Semi, Cybertruck, Roadster입니다. 하지만 우리(테슬라)가 (배터리 데이에) 발표할 것은 2022년에 엄청난 생산량이 되기 전까지는 도달하지 않을 것입니다.

9월 21일 일론 머스크가 작성한 트위터글 (출처: 트위터)

▶️위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배터리 셀은 테슬라 내에서의 큰 조치가 없는 한 협력사에서 공급을 받을 것이며, 배터리 데이에 발표될 내용 또한 생산량 증대 이후에나 적용될 2022년이 되어야 할 수 있는 장기간 프로젝트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트위터 발언으로 인하여, 배터리 데이에 대한 기대로 전날 대비 1.64% 상승하여 $449.39로 장 마감하였던 주가가 장외 시장에서는 최대 6.9% 하락한 $418.38으로 거래되었습니다.

9월21일 테슬라 주가 (출처: 구글)

일론 머스크의 의도

테슬라의 CEO이자 최대 주주인 일론머스크는 그 동안 트위터를 통해 주가가 너무 상승하였다고 발언하거나 공매도 세력에 대항하는 글을 남기는 등의 직간접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끼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배터리 데이 하루 전인 9월 21일의 트위터 또한 장기간 프로젝트임을 언급하여 배터리 데이 만을 바라보고 매매하는 단기투자자들의 사기를 꺾으려는 의도가 아닌가 추측됩니다.

배터리 데이 발표 후, 테슬라의 주가가 어떻게 변할 지, 또한 그에 따라 나스닥 주가에도 영향이 끼칠 것인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