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데이에 시장의 반응은? 주가 하락!
요즘 가장 핫한 미국 주식인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로 인하여 시장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결과는 아쉽게도 전일 대비 5.6% 하락한 $424.23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심지어 장외 주가는 당일 종가에서 6.9% 더 하락한 $395.08으로 거래가 마감되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기대하였던 "전고체 배터리"나 "100만 마일 배터리" 등의 키워드가 나오지 않아 실망한 투자자들이 대거 빠진 양상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테슬라가 발표한 앞으로의 계획이 현실화가 된다면, 테슬라는 자동차 업계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시장의 판도를 뒤집어 놓을 만한 기업, 제품 등)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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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데이 발표 내용 요약
1. 테라팩토리 설립
2. 배터리 가격 18개월 내에 56% 감소
3. 배터리 구조 개선
4. 완전 자율주행 베타서비스 도입
1. 테라팩토리 설립
🔸️ 2022년 100GWh / 2030년 3TWh 공장 가동
▶️3TWh공장의 생산능력은 현재 네바다주의 기가팩토리 생산능력의 85배
🔸️2030년까지 연 2000만대 전기차 생산
▶️건식 공정기술로 공정 시간 7배 빨라짐
▶️조립 라인assembly line을 제거 후, 대형 기계로 생산
▶️차체에 열을 가해 틀을 잡지 않고, 차체 단위를 한번에 찍어낼 것
2. 배터리 가격 18개월 내에 56% 감소
🔸️2030년까지 $25,000 가격의 차량 판매
▶️현재 배터리 가격: 약 $130
전기차 가격과 내연기관차 가격이 동등할 수 있는 배터리 가격: 약 $100
56% 감소된 배터리 가격: 약 $57.20
3. 배터리 구조 개선
🔸️ 4680 배터리 사용
▶️ 기존보다 큰 사이즈의 배터리 (지름: 4.6cm, 길이: 8cm)
▶️에너지 밀도 50%, 용량 5배, 출력 6배, 주행거리 16% 개선
🔸️탭리스Tabless 배터리 구조로 열관리 개선
🔸️코발트 free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배터리 가격 15% 감소)
🔸️양극제: 니켈 비중 확대 (리튬은 북미에 리튬 광산 소유) / 음극제: 실리콘 활용
🔸️배터리 팩 자체를 자동차 본체로 활용하여 차체 내구성 강화
4. 완전 자율주행 베타서비스 도입
🔸️예상 시기: 2020년 10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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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배터리 데이에 발표한 내용들이 현재의 성과가 아닌 향후 계획에 그쳐 배터리 데이에 실망한 주주들의 심리로 인하여 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올해 테슬라의 단기적인 이벤트는 끝났다고 보기에 올해 변동성이 유독 컸던 테슬라의 주가가 당분간은 안정화 될 것이 예측됩니다.
위의 계획 중 얼마나 현실화가 될 것인지 여부에 따라 테슬라의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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