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소개: 로봇수술 1위 - 인튜이티브서지컬

인튜이티브서지컬
(Intuitive Surgical; 티커: ISRG)

로봇수술의 1인자, 인튜이티브서지컬

인튜이티브서지컬은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건강관리 장비 &용품 업체로 다빈치라는 수술로봇을 개발 및 상용화하여 로봇수술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의 수술로봇, 다빈치

서전 콘솔과 다빈치 로봇수술기 (출처: Forbes)

다빈치 로봇수술기(da Vinci Surgical System)

다빈치는 전 세계 유일하게 최소침습수술 (최소한의 흉터로 하는 수술)이 가능한 수술로봇입니다. 대형 절개 대신 배꼽주변, 2.5cm 미만의 한 구멍만으로 로봇 기구를 삽입하여 수술 통증이 적고 흉터 또한 거의 없습니다.
다빈치를 이용하여 의사가 다빈치의 서전 콘솔에 앉아서 인체 내부를 확대한 3D 영상을 보며 로봇을 조종하여 정밀하게 수술하는 방식입니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의 경쟁사

1) 존슨앤존슨 (Johnson & Johnson; 티커: JNJ)

존슨앤존슨은 작년 12월에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의 의료 부문 법인인 베릴리와 버브 서지컬이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수술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올해 수술로봇을 출시하고 하려고 계획하였으나 2022년으로 출시 일정이 연기되어 있습니다.

2) 메드트로닉 (Medtronic; 티커: MDT)

메드트로닉의 Mazor X (출처: Medtronic 홈페이지)

1949년에 설립된 이래로 2010부터 2020년 현재까지 지속해서 인수합병을 통해 각종 의료 기술, 서비스 뿐만 아니라 척추수술 등 여러 분야에 사용하는 수술로봇인 Mazor X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3) 스트라이커 (Stryker; 티커: SYK)

Mako SmartRobotics 수술로봇 (출처: Stryker 홈페이지)

세계 최대 정형외과용 로봇수술 기기 회사로 Mako SmartRobotics라는 관절 수술 로봇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을 받은 인튜이티브서지컬

코로나의 여파로 인하여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병원 가기를 꺼리고, 당장 급하지 않은 수술은 미루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결과로 지난 3분기 동안 평균적으로 EPS가 27% 하락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2020년 3분기에는 매출이 4% 하락한데에 그쳐 코로나로 인한 심각한 상황은 부분적으로 회복세에 들어섰다고 발표하였습니다.

11월 9일에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의 중간결과를 발표하며 가치주들의 상승이 있었는 데, 인튜이티브서지컬 또한 시장의 기대로 인하여 주가의 상승장이 회복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월가의 평가: Buy or Sell?

11월 14일 야후파이낸스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인튜이티브서지컬이 현재 추천하는 주식 5가지 중 하나로 꼽히며 여전히 핫한 주식임을 증명하였습니다.

< 애널리스트들의 매수 및 매도 의견 >

Strong Buy: 21.05%
Buy: 31.58%
Hold: 36.84%
Under Perform: 5.26%
Sell: 5.26%

(출처: Webull)

< 애널리스트들의 목표 주가 >

가장 높은 값 : $815.00
평균값 : $730.31
가장 낮은 값 : $365.00

(출처: Webull)

향후 전망

단기적으로는 코로나 백신의 유무에 따라 시장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따라 인튜이티브서지컬의 주가 또한 등락이 이어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하지만, 향후 10년 후를 본다면,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령화와 밀레니얼 세대 또한 10년 후에는 40대가 되는 등 로봇수술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고려해보면, 현재 다양한 분야 걸쳐 사용 중인 인공지능을 로봇수술에도 적용시켜 개발하는 업체들이 생겨남에 따라 향후에는 로봇수술의 적용 범위가 늘어날 것 같습니다.